황윤정 첼로 독주회 2026-03-13(금) 19:30 인춘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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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 Spectrum 1 - Celebrating Gubaidulina
황윤정 첼로 독주회
- 기간2026-03-13(금)
- 시간19:30
- 장소인춘아트홀
- 입장연령초등학생 이상
- 관람시간(분)95
- 가격일반석 30,000원
- 주최황윤정
- 주관리드예술기획
- 후원Ensemble Caduceus, Ground Tone Records, Korean Chamber Orchestra
- 문의리드예술기획 02-518-9792


Infinite Spectrum I - Celebrating Gubaidulina
첼리스트 황윤정 독주회 ‘인피니트 스펙트럼(Infinite Spectrum)’은 독자적인 길을 나아간 20세기 이후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가치와 실험적 음향이 담긴 첼로 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 시리즈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 <Celebrating Gubaidulina>는 1년 전 타계한 세계적인 여류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Sofia Asgatovna Gubaidulina, 1931년 10월 24일 – 2025년 3월 13일)를 기리며 그녀의 예술 철학인 내면의 영성을 실험적인 음악어법으로 표현한 음악 세계를 탐구한다. 아울러 그녀의 음악에 영향을 끼친 극단적 절제와 응축된 작곡 기법이 담긴 베베른의 작품과 구바이둘리나의 음악적 정체성이 형성되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더 나아가 20세기 후반 구바이둘리나와 함께 러시아 아방가르드로 불리운 슈니트케와 그녀와 함께 영성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평가받는 패르트의 작품을 선보인다.
당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체제에서 창작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구바이둘리나의 음악은 1981년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그녀의 협주곡 〈봉헌송〉을 연주하며 서방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1990년대 초 독일로 망명하여 더욱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하게된다. 이후 크레머의 의뢰로 피아졸라의 작품을 편곡하게 된다. 전통을 바탕으로 음향과 형식의 경계를 실험해 온 구바이둘리나의 미학은 그의 음악과 맞닿아 있으며, 이러한 연결 속에서 피아졸라의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내면의 종교성을 지닌 구바이둘리나의 현대음악은 전통을 근본으로 깊이를 추구하며, ‘혁신’보다는 ‘깊이’, ‘논리’보다는 ‘내면적 감성’을 추구했다. 인류가 물질적으로 변해가며 기계화되는 문명이 문화를 압도해 버리는 시대적 상황을 우려한 작곡가 구바이둘리나, 그녀의 심오한 음악과 그녀와 시대적으로 함께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우리 시대에 인류에게 잊혀져 가는 것과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철학적인 질문과 깨달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Cellist 황윤정 Yoon Jung Hwang
고전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의 해석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첼리스트 황윤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선정 첼로 독주회 ‘동서양의 어울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문화원 후원으로 피아니스트 모니카 카타로시(M. Cattarossi)와 ‘리조르지멘토 인 서울(Risorgimento in Seoul)’ 듀오 공연, ‘엘렉트로 카디오 프로그램(Electro Cardio Program)’과 ‘컨트라스츠(Contrasts)’ 첼로 독주회 시리즈 및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과 쇼팽의 피아노와 첼로 전곡 시리즈로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이탈리아 크레모나 테아트로 필로드라마티치 초청 등의 무대에서 학구적이고 창의적인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황윤정은 KCO의 파리, 런던, 비엔나, 베를린, 프라하, 모스크바 등지의 저명한 홀과 베토벤, 막스 레거 페스티벌 등 공연에 참여하였다. 또한 독일 에켈스하우젠 국제음악축제, 한국·케냐 수교 40주년 음악회, 스페인 테네리페 아로나 국제 음악제, KT 챔버홀 토요음악회, 페리지홀 등 솔로 및 실내악 연주자로 초청되었고 모스크바 챔버, 함부르크 심포니, 릴리아 오케스트라 협연, 국립심포니와 대구시향의 객원 수석을 역임했다.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황윤정은 선화예고 재학 중 부산음악콩쿨에 입상, 연세대 음대를 4년 전액 실기 장학생으로 졸업한 뒤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녀의 스승 율리우스 베르거(J. Berger)의 첼로 앙상블 멤버로서, 구바이둘리나(S. Gubaidulina, 1931-2025)의 <7대의 첼로와 2대의 워터폰을 위한 ‘심연의 끝에서(Am Rande des Abgrunds)’ (2002)> 베르고(WERGO) 레이블 음반 작업에 참여하며 구바이둘리나의 워터폰 즉흥 연주와 첼로 앙상블의 확장된 음향으로 영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심오한 음악 세계에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구바이둘리나와 즉흥 연주 그룹 아스트레야(Astraea)를 함께한 절친한 동료 수슬린(V. Suslin, 1942-2012)의 첼로 솔로 작품 연주로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첼리스트'라는 작곡가의 고무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음악적 경험들은 작곡가의 작품세계와 현대음악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의 계기가 되었고 학술적 연구로 확장되어 구바이둘리나의 첼로 앙상블 작품에 관한 논문으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현대음악 중 즉흥 연주가 중요한 재즈에 매료된 황윤정은 2021년 미국 재즈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션 펜트랜드(S. Pentland)와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카두시우스(Ensemble Caduceus)를 창단했다. 2023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공모 선정 공연, 나주현대음악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남아트센터, 거암아트홀, 청주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의 기획 및 초청 공연을 이끌었다.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션 펜트랜드의 창작곡과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에 대한 재해석으로 매공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재즈그룹과 현악그룹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고유의 사운드를 구축해 왔다. 2025년 예술의전당에서 ‘월드 리듬 프로젝트’ 공연을 마쳤으며, 황윤정은 2026년 앙상블 카두시우스의 앨범 발매를 비롯, 첼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장르와 역할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음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Pianist 히로타 슌지 Shunji Hirota
*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 졸업 (연주자 Diplom, 교육자 Diplom)
*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졸업
* Roma, Salerno, Anton Rubinstein, Jeunesses Musicales Bucharest,
Premi Ciutat de Berga, Concorso Europeo dei Duchi d'Acquaviva 국제콩쿨 우승
* 헝가리 Radio심포니, 헝가리 Debrecen필하모닉, 독일 하노버 Junges심포니,
일본 Hida Takayama Virtuoso 오케스트라 협연
*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독주와 실내악연주로 활발한 활동 중
*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PROGRAM]
A. Webern ... 3 Kleine Stücke für Violoncello und Klavier, Op. 11 (1914)
S. Gubaidulina ... 10 Preludes for violoncello Solo (1974) -전곡 국내 초연 -
A. Schnittke ... Suite in the Old Style for violin and piano, Op. 80 (1972)
(performed on cello and piano)
D. Shostakovich ... Moderato for cello and piano, Op. 40a (1934)
A. Pärt ... Fratres for cello and piano (1977)
A. Piazzolla ... Le Grand Tango for cello and piano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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